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Uber가 올해로 10번째 ‘분실물 지수(Lost and Found Index)’를 발표한 가운데, 미국 이용객들이 차량에 두고 내린 기상천외한 물건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분실된 물건은 휴대전화였다. 신고 건수만 100만 건을 넘었다. 그 뒤를 지갑, 여행가방, 열쇠, 이어폰, 의류, 여권, 안경, 보석류, 노트북 등이 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평범한 분실물 외에도 믿기 힘든 물건들이 대거 발견됐다.
우버가 공개한 목록에는 의치 일부, 모유, 사람 머리카락, 전자발찌, 산소통, 살아있는 물고기, 마네킹, 나무 두 그루, 예수 그림 장식 액자, 75갤런 대형 어항, 식당용 생선 등심, 경찰 무전기, 수갑, 웨딩드레스 두 벌, 골반 임플란트, 살아있는 나비 상자, 어린이 의안(인공 눈), 육류 절단기, 주방 수도꼭지, 수면무호흡증 치료기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가장 화제가 된 물건은 75갤런 크기의 대형 어항으로 선정됐다.
우버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가장 독특한 분실물도 공개했다. 2017년에는 랍스터, 2018년에는 이혼 서류, 2019년에는 연어 머리, 2020년에는 ‘Virginity Rocks’라고 적힌 목걸이, 2021년에는 케이트 미들턴 대형 초상화, 2022년에는 캐비아 500그램, 2023년에는 반려견 푸들, 2024년에는 가짜 엉덩이 모형, 2025년에는 박제 토끼가 기록됐다.
우버는 미국에서 가장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도시로 뉴욕을 꼽았다. 이어 마이애미,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댈러스, 보스턴, 애틀랜타, 뉴어크 순으로 나타났다.
분실이 가장 많이 발생한 요일은 일요일이었으며, 지난해 기준 가장 많은 분실물이 접수된 날은 7월 17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가 가장 많았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분실물이 가장 많이 발생한 기념일은 성 패트릭 데이, 할로윈, 새해 전야 순으로 나타났다.
우버는 분실물 회수를 돕기 위해 앱 내에서 기사에게 직접 물건 배송을 요청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일부 주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