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전역에서 6월 2일 예비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주지사 선거와 LA 시장 선거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표소는 오늘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유권자들은 주지사와 각종 주정부 공직자, LA 시장, LA 카운티 셰리프, 연방 하원의원 등 주요 선출직 후보들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번 선거는 오는 11월 본선에 진출할 후보를 가리는 중요한 관문으로, 캘리포니아의 ‘상위 2명 결선 진출제(Top-Two Primary System)’에 따라 정당에 관계없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상위 2명의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하비에르 베세라(Xavier Becerra) 전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과 억만장자 사업가 톰 스타이어(Tom Steyer), 그리고 공화당의 스티브 힐튼(Steve Hilton)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세 후보 가운데 누가 상위 2위 안에 진입해 오는 11월 결선 무대에 오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LA 시장 선거 역시 치열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직 시장인 카렌 배스(Karen Bass) 시장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LA 시의원 니티아 라만(Nithya Raman)과 리얼리티 TV 스타 출신 스펜서 프랫(Spencer Pratt)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세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막판 투표 결과에 따라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주지사 외에도 부지사, 재무장관, 감사원장, 주 국무장관, 보험국장 등 캘리포니아 주요 행정부 공직자 선거가 함께 치러지고 있습니다.
또한 LA 카운티 셰리프 선거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직 셰리프인 로버트 루나(Robert Luna)가 지난 선거에서 자신에게 패했던 알렉스 비야누에바(Alex Villanueva) 전 셰리프를 비롯한 여러 도전자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LA 시의회 선거,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 각종 세금 및 재정 관련 주민발의안도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게 됩니다.
연방 하원의원 선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주민투표를 통해 승인된 새로운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안(프로포지션 05)이 처음 적용되는 선거인 만큼 일부 지역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캘리포니아 선거 당국은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8시 이후부터 개표 결과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우편투표 집계가 포함되면서 최종 결과 확정까지는 수일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올해 예비선거가 캘리포니아의 향후 정치 지형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N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