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초접전…힐튼 선두 속 베세라·스타이어 추격

California Republican gubernatorial candidate Steve Hilton speaks to supporters as he attends his campaign watch party in Huntington Beach, California, U.S. June 2, 2026. REUTERS/Mike Blake

캘리포니아 주지사 예비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의 스티브 힐튼(Steve Hilton) 후보와 민주당의 하비에르 베세라(Xavier Becerra), 톰 스타이어(Tom Steyer)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3일 오전 현재 수백만 표의 우편투표와 잠정투표가 아직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선거 결과는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개표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후보인 힐튼이 약 28%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민주당의 베세라 후보가 25%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스타이어 후보는 20%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예비선거는 정당에 관계없이 최다 득표 상위 2명이 오는 11월 본선 결선투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개표 초반 결과만 놓고 보면 힐튼과 베세라 후보가 결선 진출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아직 집계되지 않은 표가 많아 최종 결과는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선거 당일 밤 지지자들 앞에 선 힐튼 후보는 캘리포니아의 정치적 변화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힐튼 후보는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민주당 후보들조차 인정하고 있다”며 “생활비 상승과 범죄, 노숙자 문제 등 주민들이 변화를 원하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마지막 한 표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베세라 후보는 경제적 형평성과 의료 서비스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베세라 후보는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는 건설 혁명을 시작하겠다”며 “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하고, 모든 주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의료 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환경운동가 출신인 스타이어 후보도 결선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스타이어 후보는 “대기업과 기득권 세력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가치와 비전을 지켜왔다”며 “캘리포니아의 미래를 위한 개혁 의제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Antonio Villaraigosa) 전 LA 시장, 케이티 포터(Katie Porter) 연방 하원의원, 맷 머핸(Matt Mahan) 산호세 시장이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선거 전문가들은 아직 개표되지 않은 우편투표 비중이 상당한 만큼 최종 결선 진출자 윤곽이 확정되기까지는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무장관실은 앞으로 수일 동안 우편투표와 잠정투표 집계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에 따라 오는 11월 주지사 결선 구도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FOX11]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타운뉴스

최신 뉴스

JTBC, 206억원 규모 차입금 못갚아…중앙일보 등 신용등급 일제히 강등

▶ 신용평가 ‘BBB’ → ‘CCC’ 하향 ▶ JTBC,“모든 수단 동원해 해결” ▶ 올림픽·월드컵 방영권 재판매 못해 ▶ 부채상환위해 3사 사옥 ...

‘역사상 최초’ 월드컵 본선 한일전 성사되나…“16강서 붙으면 ‘멸망전’ 될 것”

월드컵서 한일전 성사되나…조별리그 성적이 변수 한국 A조 2위·일본 F조 1위면 16강 격돌 시나리오 배성재 “실현되면 그야말로 멸망전” 기대감 표출 2026 ...

백악관 잔디밭에서 터진 UFC 대이변…게이치, 무패 토푸리아 꺾고 챔피언 등극

은퇴 문턱에 섰던 저스틴 게이치가 UFC 역사에 남을 밤을 만들었습니다.무패의 2체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는 백악관 남쪽 잔디밭 특설 옥타곤에서 첫 ...

스페이스X 상장과 전쟁 종료…이제 관심은 금리

스페이스X의 역대급 상장과 미국 이란 간 종전 합의라는 글로벌 대형 이벤트들이 마무리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

“사실상 항복 문서”…미 정치권 ‘종전 합의’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를 공식 발표했지만, 미국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

트뤼도, 캐나다 월드컵 개막전 대신 미국 대표팀 경기 본 이유

"때로는 여자친구를 응원하는 남자친구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 쥐스탱 트뤼토 전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

NBA 뉴욕 닉스 우승 축하 행사 폭력 사태로 번져… 버스 방화·총격·63명 체포

뉴욕 닉스의 NBA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던 대규모 거리 축제가 폭력 사태로 번지면서 스쿨버스 여러 대가 불에 타고 총격 사건까지 발생하는 ...

[한국에선] 영양제·면역력 강화 내세운 식품 광고…식약처, 225건 무더기 적발

일반식품에 ‘면역력 강화’ 표시해 건기식처럼 홍보 변비 개선·역류성식도염 완화 등 치료 광고도 다수 방송통신심의위에 접속 차단 요청·행정처분 의뢰 “구매 시 ...

李 대통령 지지율, 한달 새 9%P 하락…국힘, 민주당 첫 역전

리얼미터 조사서 6월2주차 대통령 지지율 51.5% 4주 연속 하락세…부정평가 44.2%로 3.2%P ↑ 정당 지지율 국힘 44.3%…민주당 38% 앞질러 이재명 대통령의 ...

트럼프 80세 생일, 백악관서 UFC 격투기 개최… 이란 종전 합의도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80번째 생일을 맞아 백악관에서 대규모 UFC 종합격투기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초기 합의가 ...

이란계 미국인들, LA 월드컵 경기 앞두고 이란 대표팀 출전 반대 시위 예고

이란계 미국인 단체들이 오는 16일 잉글우드의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 뉴질랜드의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시위를 주도하는 단체들은 ...

미·이란 후속 협상 타결…드디어 ‘완벽한 종전’?

◇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드디어 확인됐는데 지난 2월 28일에 시작된 전쟁, 드디어 끝난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백승훈> 조금 ...

79세 아드보카트 “수치스러운 패배 아니다”… 퀴라소, 독일전서 역사적인 월드컵 첫 골

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사령탑인 딕 아드보카트(79) 퀴라소 감독이 월드컵 데뷔전에서 대패한 선수들을 감쌌다. 인구 15만 명의 작은 섬나라 퀴라소는 '전차군단' ...

이준영, 7월 21일 입대 직접 발표 “날짜 받으니 생각 많아져”

배우 이준영이 군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준영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몇 달째 고민하다가 직접 ...

‘5개월만 37kg 감량’ 신동, 턱살 실종..몰라보게 달라진 얼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다이어트 후 달라진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신동은 개인 계정에 "북경에서 제대로 놀고 왔다"는 글과 여러 ...

“뭘 시정하냐고? 너밖에 모르지 않나?” 다니엘, 뉴진스 퇴출 비하인드

서로 간의 오해가 있는 건 아닐까. 소속사 어도어와 걸그룹 뉴진스에서 퇴출 통보를 받은 다니엘 간 전속계약 해지 상황을 놓고 당시 ...

김민재에 주장 완장 넘긴 손흥민→경기 후 그의 손에 들려 있던 건… ‘무한 리스펙’ 캡틴 예우 빛났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굳건한 결속력과 끈끈한 존중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여지없이 빛났다. 체코전 승리 직후 그라운드 위에서 포착된 주장 완장을 ...

무리에타 U-홀 트럭서 개 21마리 발견…견주 동물학대 혐의 체포

남가주 무리에타에서 주차된 U-홀(U-Haul) 화물 트럭 안에 갇혀 있던 개 21마리가 발견돼 견주가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무리에타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

[월드컵소식] 일본, 강호 네덜란드와 난타전 끝 2-2 무승부…월드컵 F조 판도 흔들어

2026 FIFA 월드컵 F조 첫 경기에서 일본이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값진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일본과 네덜란드는 14일 ...

[속보] 이란 외무부 “오늘밤부터 여러 전선 전쟁 즉각 영구중단”

미-이란 평화협상 타결…19일 스위스서 서명 이란 외무부 "오늘밤부터 여러 전선 전쟁 즉각 영구중단" ...

[속보]트럼프 “이란과 협상 타결…호르무즈 무상 개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오후 5시 29분(미 동부 시간 기준, 한국 시간 ...

[속보]미주리 스카이다이빙 항공기 추락…탑승자 12명 전원 사망

버틀러 메모리얼 공항 이륙 직후 추락…스카이다이버 11명과 조종사 1명 숨져, FAA·NTSB 조사 착수 미주리주 버틀러 인근에서 스카이다이빙용 항공기가 이륙 직후 ...

스펜서 프랫 전 LA 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화재…방화 가능성 수사

전 로스앤젤레스 시장 후보였던 스펜서 프랫의 선거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방화 가능성을 포함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LA 소방국(LAFD)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

미주리 스카이다이빙 관광 비행기 추락…탑승자 12명 전원 사망

미주리주에서 스카이다이빙 관광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12명 전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주리 고속도로순찰대(Missouri State Highway Patrol)에 따르면 사고는 14일 오전 ...

[경제스토리] 스페이스X 상장 수혜자 ‘각양각색’…83세 펀드 매니저부터 27세 직원까지

항공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 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조만장자'가 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외에도 여러 수혜자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 ...

노인 대상 1천만 달러 사기 조직 운영 혐의로 치노힐스 남성 7년 6개월 실형

남가주 치노힐스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금융사기 및 자금세탁 범죄를 주도한 혐의로 7년 6개월의 연방 교도소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2040 직장인 83.4% 업무 피로로 눈·목·허리 통증 시달려

MZ세대 직장인 가운데 83.4%가 장시간 업무로 인한 피로가 누적되면서 눈·목·허리 등에 통증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90%)에게 더 심했다. 헬스케어 ...

“SON, 고수 빼고 먹더라” 멕시코 타코집 발칵 뒤집은 손흥민 ‘한끼’… 종업원도 “침착한 척했죠” 역시 ‘월클’

한국 축구 대표팀 '캡틴' 손흥민(34·LAFC)이 멕시코와 결전을 앞두고 현지 타코 식당에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폭스 스포츠' 멕시코판은 14일(한국시간) 손흥민과 ...

[이런일이]‘복권 82억 당첨’ 모르고 세상 떠났다…손님 복권 가로챈 스페인 판매상 징역형

스페인에서 고객의 복권 당첨금을 가로채려 한 복권 판매원이 사건 발생 14년 만에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첨 사실을 숨긴 채 “꽝”이라고 ...

이정후, ‘18G 연속 안타 신기록→7타수 무안타’ 침묵… 그래도 ML 타율 2위 ‘0.328’ 위엄

길었던 연속 안타 행진이 멈추자 흐름이 끊긴 것일까.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