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교황청 대사관 앞서 ‘교회 책임 인정·전면 배상’ 촉구
스페인을 방문 중인 교황 Pope Leo XIV을 향해 가톨릭 성직자 성추행 피해자들이 책임 인정과 배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교황청 대사관 앞에서는 가톨릭 교회 내 성적 학대 피해자 지원 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교회의 공식 사과와 실질적인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시위에 참가한 미겔 우르타도는 스페인의 Montserrat Abbey 소속 한 신부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피해자 지원 플랫폼 ‘Full Reparation Now’를 대표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우르타도는 교황 레오 14세의 사진이 담긴 피켓을 들고 “교회가 더 이상 과거의 잘못을 숨기지 말고 피해자들에게 완전한 배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교황의 스페인 사목 방문 일정에 맞춰 진행됐으며, 피해자 단체들은 가톨릭 교회가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성직자 성추행 사건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조사와 책임자 처벌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최근 여러 국가에서 성직자 성추행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와 피해 보상 절차를 확대하고 있지만, 피해자 단체들은 여전히 대응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교황 레오 14세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교회 개혁과 신뢰 회복을 주요 과제로 강조하고 있으며, 성직자 성범죄 문제 역시 국제 가톨릭 교회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