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교통 허브 가운데 하나인 Penn Station에서 8일 저녁(현지시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남성이 오후 7시경 암트랙(Amtrak) 터미널 인근에서 갑자기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5명이 찔렸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은 중간 정도의 부상, 2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emotionally disturbed)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에 출동한 암트랙 경찰이 용의자를 제압해 체포했다.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펜스테이션은 하루 수십만 명이 이용하는 미국 최대 철도·지하철 환승 시설 중 하나다. 특히 바로 위에 위치한 Madison Square Garden에서는 하루 뒤 NBA 파이널 경기가 예정돼 있어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다음 주에는 2026 FIFA World Cup 관련 이동객들이 대거 뉴욕을 찾을 예정이어서 보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당국은 현재 범행 동기와 피해자들과의 관계 여부를 조사 중이며, 시민들에게는 사건 현장 주변을 피하고 교통 통제에 따른 지연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커지는 대도시 치안 우려
이번 사건은 최근 미국 주요 도시에서 잇따르고 있는 무차별 흉기 공격과 정신질환 관련 범죄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뉴욕은 세계적인 관광·교통 중심지인 펜스테이션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