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가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맞아 대규모 축제 분위기에 들어간다.
LA 월드컵 2026 조직위원회는 미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파라과이전(12일)을 앞두고 9일부터 남가주 전역에서 FIFA 팬 페스티벌, 공식 응원전, 콘서트,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시작은 9일 LA 메모리얼 콜리세움 내 1923 클럽 루프탑 데크에서 열리는 공식 킥오프 파티다. 이날 행사에는 TV 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 진행자인 케빈 프레이저가 사회를 맡는다.
이번 월드컵 개막 주간의 중심 행사는 FIFA 팬 페스티벌(FIFA Fan Festival) 이다.
팬 페스티벌은 11일부터 14일까지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10달러,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행사장에서는 월드컵 경기 대형 생중계와 세계 각국 음식,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 라인업에는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노르마니(Normani), 데오로(Deorro), 시킥(Sickick), 로스 로보스(Los Lobos), 캐피털 시티즈(Capital Cities), DJ 라비드럼스(DJ Ravidrums) 등이 포함됐다.
또한 10일에는 다운타운 LA의 Crypto.com Arena에서 FIFA 카운트다운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 다비도(Davido), 에이바 맥스(Ava Max)가 출연하며 토론토와 멕시코시티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월드컵 개막 기념 행사와 연계된다.
축구용품 업체 아디다스도 11일부터 BMO 스타디움에서 ‘Home of Soccer’ 행사를 개최한다.
멕시코와 남아공 경기 무료 응원전과 유소년 축구 이벤트, 각종 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가수 페소 플루마(Peso Pluma)와 밴드 더 오프스프링(The Offspring)의 기타리스트 누들스(Noodles) 등이 참여한다.
공식 월드컵 상품 판매점도 개장
월드컵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남가주 곳곳에 문을 연다.
판매점은 산타모니카, 맨해튼비치, 다운타운 LA, 할리우드, 토런스 등에 설치되며 오는 7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공식 유니폼과 기념품, 의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무료 응원전도 남가주 전역서 개최
월드컵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응원전도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주요 장소는 다음과 같다.
- Ovation Hollywood
- Burton Chace Park(마리나 델 레이)
- Santa Monica Place
- Griffith Park 내 Autry Museum
- 카슨, 컬버시티, 두아르테 등 지역 공원
LA 카운티 공원국도 별도로 무료 축구 응원전을 운영한다.
행사는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진행되며 유소년 축구 클리닉, 가족 게임, 간식 제공, 하프타임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LA 카운티 무료 월드컵 응원전 일정
6월 12일 오후 5시
Stephen Sorensen Park
16801 E Ave P, Palmdale
6월 18일 오후 5시
Walnut Nature Park
2642 Olive St., Walnut Park
6월 24일 오후 5시
Amelia Mayberry Park
13201 East Meyer Rd., Whittier
6월 25일 오후 6시
George Lane Park
5520 West Avenue L-8, Quartz Hill
6월 26일 오후 4시
El Cariso Community Regional Park
13100 Hubbard St., Sylmar
LA 전역 10개 공식 팬존 운영
조직위원회는 월드컵 기간 동안 LA 지역 10곳을 공식 팬존(Fan Zone)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주요 팬존은 다음과 같다.
-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
- 유니언 스테이션
- 베니스 비치
- 포모나 페어플렉스(Fairplex)
- 기타 남가주 주요 명소
메트로 특별 수송 대책 마련
LA 메트로는 월드컵 기간 동안 SoFi 스타디움과 각종 행사장 접근을 위해 특별 셔틀 및 버스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특별 노선은 다음 지역에서 출발한다.
- Union Station
- LAX/Metro Transit Center
- Crenshaw Metro Station
- Hawthorne/Lennox Station
- North Hollywood Station
- Culver City Transit Center
- Downtown Long Beach
- Downtown Santa Monica
- Harbor Gateway Transit Center
- Torrance Transit Center
- El Camino College
- Pierce College
- Anaheim Regional Transportation Intermodal Center
- Newport Transportation Center
- LAX 인근 셔틀 승차 지점
“LA가 월드컵 축제 도시로 변신”
LA 월드컵 2026 조직위원회 캐서린 슐로스먼 CEO는 성명을 통해
“FIFA 팬 페스티벌은 LA 월드컵 경험의 심장부가 될 것”이라며 “축구 경기와 음악 공연, 음식, 문화, 지역사회 행사가 어우러져 전 세계 팬들이 함께 모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월드컵은 로스앤젤레스 전체를 세계 축구 축제의 무대로 바꾸고 있으며, 공식 판매점 역시 팬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대표팀은 12일 파라과이를 상대로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르며, 남가주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월드컵 열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FOX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