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이 공식 개막한 가운데 남가주 전역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미국에서는 총 78경기가 열립니다. 이 가운데 8경기가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FIFA 규정에 따라 대회 기간 동안 소파이 스타디움은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Los Angeles Stadium)’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됩니다.
미국 대표팀은 내일(12일) 오후 6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월드컵 개막과 함께 남가주 곳곳에서는 팬 페스티벌과 단체 응원전이 시작됐습니다.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는 FIFA 공식 팬 페스티벌(Fan Festival)이 개막해 수백 명의 축구 팬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개막전을 함께 관람했습니다.
이번 팬 페스티벌은 주말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10달러,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개막전에서는 멕시코 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대 0으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경기가 열린 멕시코시티 현장 못지않게 남가주에서도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린우드의 플라자 멕시코(Plaza Mexico)에는 수많은 멕시코 축구 팬들이 모여 개막전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초록색 멕시코 대표팀 유니폼과 국기를 든 팬들로 가득 찼으며, 멕시코가 두 골을 성공시키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응원전을 펼치며 월드컵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팬들은 유니폼과 국기를 흔들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멕시코 대표팀은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이 8강 진출이지만, 팬들은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남가주 지역에서는 월드컵 기간 동안 공식 팬 페스티벌과 대규모 응원 행사, 각국 대표팀 팬 모임 등이 이어질 예정이며, 특히 미국 대표팀의 첫 경기와 소파이 스타디움 개최 경기들을 앞두고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ABC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