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12일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최종 문안(Final, agreed upon text)이 마련됐다”며 “파키스탄은 현재 양측과 긴밀히 협력해 후속 절차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은 이번 전쟁 과정에서 핵심 중재국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발표는 공식 종전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이날 “합의는 지금까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며 “미국과 체결할 양해각서(MOU)의 세부 내용은 적절한 시기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완전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단정하기에는 이견도 남아 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영매체가 보도한 협상 내용에 대해 “서면으로 합의된 내용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반박하며 양측의 해석 차이가 존재함을 시사했습니다.
G7 정상회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
이란 전쟁은 다음 주 프랑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의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 등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쟁 수행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았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반면 유럽 정상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전쟁에 개입해 국제 유가 급등과 세계 경제 불안을 초래했다고 비판하고 있어 G7 회의에서도 상당한 논쟁이 예상됩니다.
전망
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파키스탄은 “최종 문안 합의”를 주장하고 ▲이란은 “합의가 매우 가까워졌다”고 평가하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세부 내용에 대한 이란 측 설명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칙적인 종전 합의는 사실상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제재 해제 범위와 안전보장, 핵 프로그램 검증 등 세부 조항에 대한 최종 조율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제사회는 향후 24~48시간 내 미국과 이란이 공식 서명 절차에 돌입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