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카타르와 스위스, 오후 3시 뉴욕 지역에서 브라질과 모로코
오후 6시 보스턴에서는 아이티와 스코틀랜드가 , 오후 9시 밴쿠버에서 튀르키예와 호주 격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본격적인 조별리그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 대표팀이 LA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개최국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습니다.
미국 남자축구대표팀은 12일 밤 잉글우드의 LA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파라과이를 4대1로 꺾고 산뜻하게 월드컵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 승리는 미국 축구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도 함께 남겼습니다. 미국이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두 골을 터뜨린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은 1930년 제1회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미국 선수가 됐습니다.
경기 초반 파라과이 수비수 다미안 보바디야의 자책골로 기선을 제압한 미국은 발로건의 연속 득점과 지오 레이나의 추가시간 환상적인 골까지 더해 약 7만 명의 관중 앞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LA를 찾은 축구 팬들은 월드컵 개막 열기 속에서 미국 대표팀의 화끈한 공격 축구를 직접 지켜보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미국은 오는 19일 시애틀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뒤, 26일 다시 LA로 돌아와 튀르키예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게 됩니다.
한편 토요일인 오늘13일에는 이번 대회 첫 4경기 일정이 펼쳐지면서 월드컵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정오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카타르와 스위스가 B조 경기를 치르며, 오후 3시에는 뉴욕 지역에서 브라질과 모로코가 맞붙습니다. 이어 오후 6시 보스턴에서는 아이티와 스코틀랜드가 D조 경기를 갖고, 오후 9시에는 밴쿠버에서 튀르키예와 호주가 격돌합니다.
특히 브라질과 모로코의 맞대결은 이날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고 있습니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인 브라질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던 모로코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과 같은 C조에 속한 호주와 튀르키예의 맞대결도 미국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두 팀이 비길 경우 미국이 승점 3점으로 조 선두를 유지하게 되지만, 어느 한 팀이 승리할 경우 C조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고 있으며, 남가주에서는 LA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팬들이 모여들면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월드컵 개막과 함께 LA는 명실상부한 세계 축구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앞으로 이어질 주요 경기와 각국 대표팀의 행보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