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이강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외모 분석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20명 가운데 아시아 선수는 두 사람뿐이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AI 분석 전문 기업인 ‘드림AI SRL’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 가운데 구글 검색량이 가장 많은 상위 150명을 대상으로 과학적인 얼굴 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주관적인 미의 기준이나 대중적 인기도를 배제하고 오직 얼굴의 대칭성과 비율에만 초점을 맞췄다. 이목구비의 위치와 각 부위의 비율이 ‘황금비율(1.618)’에 얼마나 완벽하게 부합하는지를 정밀 측정해 미학적 균형도를 점수화하는 방식이다.
분석 결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황금비율 일치도 73.24%를 기록하며 전체 6위라는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도 71.67%의 높은 점수를 얻으며 전체 15위에 올랐다.
특히 상위 20위권 내에 진입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과 이강인 단 둘뿐인 것이었다.
이번 AI 외모 분석에서 1위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파울이 차지했다. 데파울은 74.18%를 기록했다.
이어 독일의 카이 하베르츠(74.10%)가 미세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잉글랜드의 노니 마두에케(73.29%)가 3위, 이집트의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73.27%)가 4위, 브라질의 초신성 엔드릭(73.25%)이 5위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5위 엔드릭과 불과 0.01%포인트 차이로 6위에 머물렀다.
반면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70.98%에 그치며 전체 45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게오르기 디미트로프 드림AI SRL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이번 순위는 스타일이나 패션 감각, 자신감, 시장성 등을 평가한 것이 아니다”라며 “오직 얼굴의 비율만을 기준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순위가 흥미로운 이유는 선수의 명성이나 인지도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45위에 오른 호날두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