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 개막과 함께 소파이 스타디움 인근 잉글우드 주민들이 주차 공간 임대를 통해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시 당국이 무허가 영업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월드컵 경기 기간 소파이 스타디움은 공식적으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축구 팬들로 인해 경기장 주변 주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주차 예약 사이트에 따르면 경기장 인근 일부 주차장의 경우 경기 당일 주차 요금이 최고 3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경기장 주변 주택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자신의 진입로와 주차 공간을 방문객들에게 개방하며 50달러에서 80달러 정도의 주차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신원 공개를 원하지 않은 한 잉글우드 주민은 “집에 주차 공간이 3~4개 정도 있는데, 3자리를 각각 50달러에 빌려주면 하루에 150달러 정도는 쉽게 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주민은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행사의 규모를 고려하면 앞으로 더 높은 요금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직 첫 경기일 뿐인데도 수요가 많다”며 “계산해 보면 상당히 괜찮은 수입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잉글우드 시 주차 및 교통국은 주민들에게 무허가 주차 영업을 할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각종 행사 기간 개인 소유 주차 공간을 유료로 임대하려면 상업용 주차 허가증과 사업자 등록 라이선스를 반드시 취득해야 합니다.
당국은 관련 허가 없이 주차 공간을 판매하거나 임대하는 주택 소유주에 대해서는 단속과 함께 위반 티켓을 발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드컵 특수로 인한 추가 수입 기회가 늘어나고 있지만, 주민들은 관련 규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N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