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레돈도비치의 한 철물점이 48시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두 차례 연속 절도 피해를 입어 업주와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곳은 레돈도비치에 위치한 사우스베이 하드웨어(South Bay Hardware)로, 도둑들은 아버지의 날(Father’s Day) 주말을 앞두고 매장을 잇따라 침입해 전동 공구와 배터리,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매장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복면과 후드티를 착용한 용의자들이 금요일 새벽 매장 출입구를 부수고 침입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용의자들은 10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전동 공구와 배터리 상자들을 대거 훔쳐 달아났습니다.
매장 총괄 매니저 대니얼 씨는 “가슴이 무너지는 심정”이라며 “지역사회를 더 이상 해치지 말고 정직하게 일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범행 이후 직원들은 즉시 매장 진열대를 다시 채우고 경보 시스템 업체를 통해 보안 장비를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범인들은 다음 날 새벽 다시 매장을 찾아 두 번째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대니얼 씨는 “두 번째 침입은 더욱 신속하게 이뤄졌다”며 “범인들이 아버지의 날 특별 할인 행사 상품으로 판매 중이던 전동 공구와 배터리를 집중적으로 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범행 당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용의자들은 이미 고가의 공구와 배터리, 계산대 현금을 차량에 싣고 달아난 뒤였습니다.
매장 측은 이번 두 차례 절도 사건으로 인한 피해액이 약 4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대니얼 씨는 “올해 남은 기간 사업 예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직원 채용 계획과 사업 투자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습니다.
매장 측은 추가 보안 장비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두 사건이 동일 범인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훔쳐간 물품들이 온라인 거래 사이트나 암시장에서 재판매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우스베이 하드웨어는 지난 5년 동안 이번 사건을 포함해 네 차례나 절도범들의 표적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레돈도비치 경찰은 감시카메라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BC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