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사업위원회 산하 환경미화국 이끄는 첫 한인 국장 탄생
로스앤젤레스, 2026년 6월 17일 –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산하 환경미화국(Los Angeles Sanitation and Environment, LASAN)의 신임 국장으로 준 김-로페즈(Joone Kim-Lopez)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명은 로스앤젤레스 시의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확정되며, 인준 시 오는 7월 27일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임명으로 준 김-로페즈 신임 국장은 로스앤젤레스시 역사상 최초의 한인 환경미화국장이자, 공공사업위원회 산하 5개 국 가운데 하나인 환경미화국을 이끄는 첫 한인 국장이 된다. 이번 인사는 한인 여성 리더십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동시에,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로스앤젤레스의 가치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배스 시장은 임명 서한을 통해 “준 김-로페즈 국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경미화국을 이끌 적임자”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 김-로페즈 국장은 지난 14년간 오렌지카운티의 몰튼 니겔 워터 디스트릭트(Moulton Niguel Water District) 최고경영자(CEO) 겸 총괄매니저를 역임하며 상하수도 및 재활용 시스템 운영을 총괄해 왔다. 재임 기간 동안 해당 기관은 운영 효율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6년 글로벌 워터 어워즈(Global Water Awards)에서 세계 상위 5대 공공 유틸리티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캘리포니아 지진안전위원회(California Seismic Safety Commission) 위원으로 활동하며 재난 대응 및 인프라 회복력 강화에 기여해 왔으며, 패서디나 경찰국 경찰관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실버 메달 오브 커리지(Silver Medal of Courage)’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헌신해 왔다.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준 김-로페즈 국장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노스리지(CSU Northridge)에서 행정학 석사(MPA)를, UC 샌디에이고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티브 강 로스앤젤레스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은 이번 임명에 대해 “공공사업위원회 산하 환경미화국의 새로운 리더로 준 김-로페즈 국장이 임명된 것은 한인사회는 물론 로스앤젤레스 전체에 매우 뜻깊은 순간입니다. 준 국장은 수십 년간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검증된 공직자입니다. 한인 최초로 공공사업위원회 산하 환경미화국을 이끌게 된 것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로스앤젤레스의 가치를 보여주는 동시에, 다음 세대 한인들에게도 큰 영감과 희망을 전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준 김-로페즈 국장의 임명은 한인 사회의 공직 진출 확대와 다양성 증진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고위직에 오른 이번 사례는 차세대 한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