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무너진 중앙일보, 220억 CP 최종 부도…JTBC도 연쇄 도산 위기

한국의 중앙일보가 결국 유동성 위기의 핵심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중앙일보가 발행한 22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이 19일 최종 부도 처리된것입니다. 채권자인 한양증권이 조기 상환을 요청했지만 중앙일보가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서 이틀 연속 부도 처리가 이어진 것입니다. 중앙일보는 “모든 채권자 간의 형평성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특정 채권자에게만 조기 상환을 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계열사 JTBC도 36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이 1차 부도 처리됐습니다. 중앙일보는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 공식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사태의 발단은 JTBC가 지난 12일 206억원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습니다. 이 여파로 중앙일보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1370억원 규모의 회사채에 대해서도 기한이익상실 조항이 발동됐습니다. 중앙홀딩스와 JTBC를 포함한 계열사 5곳은 이미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앞에서는 개인 투자자 30여 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과 원금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불완전 판매를 방관한 금융당국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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