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쓰레기 투기 신고받고 출동한 LA 카운티 경찰, 800파운드 필로폰 제조 실험실 적발

Photo Credit [KCBS]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국(LASD) 대원들이 이번 주 초 팜데일 지역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대규모 비밀 필로폰(메스암페타민) 제조 실험실을 발견해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보안관국 발표에 따르면 대원들은 팜데일의 110번가 이스트와 에비뉴 M-8 인근 지역에 불법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대원들이 도착한 현장에는 단순 쓰레기 투기가 아닌 마약 제조 및 유통을 위한 대형 불법 시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현장 수색 결과 액체 상태와 결정체(크리스탈) 상태의 필로폰이 무려 800파운드 이상 무더기로 발견됐으며, 이를 계기로 앤텔롭 밸리 전역을 무대로 한 정밀한 마약 제조 및 유통망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적발과 관련해 현장에 있던 22세의 멕시코 국적 남성 알레한드로 에르난데스 구티에레스를 마약류 제조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수감했습니다.

LASD 마약단속반의 바비 딘 경감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일상적인 민원 신고로 시작된 현장 출동이 어떻게 대량의 마약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정교한 범죄 조직의 은거지 적발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치안 현장에서 법 집행관들이 시민들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언제든 예측할 수 없고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에 직면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과 연루된 추가 용의자와 유통망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K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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