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재무부가 주인을 찾지 못해 보관 중인 만기 미국 저축채권(US Savings bonds)이 무려 29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재무부에 따르면 현재 만기가 지나 더 이상 이자가 붙지 않는 미청구 저축채권은 약 8,000만 개에 이릅니다. 채권 소유주가 이사를 가거나 사망하는 등의 이유로 잊힌 자산들이 정부 창고에 고스란히 잠들어 있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연방 재무부가 제공하는 ‘트레저리 헌트(Treasury Hunt)’ 웹사이트를 통해 미청구 채권을 검색할 수 있었으나, ‘세큐어 법안 2.0(SECURE Act 2.0)’에 따라 지난해 9월 30일부로 해당 서비스가 전면 종료되었습니다. 대신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자산을 찾을 수 있도록 재무부가 각 주 정부의 미청구 자산 부서와 채권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이 개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잠들어 있는 본인의 저축채권을 확인하고 싶다면 전미 미청구자산관리자협회(NAUPA)가 지원하는 무료 검색 사이트인 ‘미싱머니닷컴(MissingMoney.com)’이나 공식 웹사이트 ‘unclaimed.org’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사이트에서 이름과 거주 지역 등을 입력하면 주 정부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되어 일치하는 미청구 자산이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주 정부 공식 사이트로 연결돼 환급 신청 절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십 년 전 가족이 구매했거나 본인도 잊고 있었던 채권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무료 조회를 통해 숨은 자산을 확인해 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FOX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