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4일 독립기념일 밤, 로스앤젤레스(LA) 하늘을 무수히 수놓은 불법 폭죽의 불빛이 너무나 강렬했던 나머지 우주 공간에서도 선명하게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남가주 상공을 궤도 비행하던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놀라운 영상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NASA 측은 “우주에까지 도달할 정도로 밝았던 대축제!”라며 우주에서 바라본 LA의 밤하늘 풍경을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먼 우주에서 바라본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관과는 대조적으로, 지상에서는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폭죽 소동으로 인해 남가주 곳곳에서 치명적인 인명 피해와 체포, 화재 등 얼룩진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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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폭발 사고 (치노): 치노(Chino) 지역에서는 불법 폭죽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 여성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한 여러 명이 다치는 비극적인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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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 수준의 난동 (뉴포트비치): 뉴포트비치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집결한 청소년과 젊은층 무리가 출동한 경찰관들과 밀집한 군중을 향해 폭발성 박격포 폭죽을 무차별로 투척하고 상점을 약탈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일대에 불법 집회 선포 및 실내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총 402명이 무더기로 체포되었습니다. 뉴포트비치 소방국은 당일에만 10건의 화재를 포함해 총 102건의 비상 출동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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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 비상: 남가주 전역에서 밤새 뿜어져 나온 수천 발의 불법 폭죽 연기로 인해 이튿날인 일요일(5일) 오후까지 서부 지역 일대에 자욱한 연기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대기질 지수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었습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LA)시 전역에서는 폭죽의 소지, 판매, 사용이 전면 금지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분수 불꽃(Sparklers)이나 폭음탄(Firecrackers)은 물론, 일부 교외 도시에서 허용되는 이른바 ‘안전하고 온건한(Safe and Sane)’ 인증 폭죽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당국은 매년 반복되는 불법 폭죽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단속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