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테메큘라 지역 프리웨이를 달리던 차량에 거대한 금속 막대가 날아와 앞유리를 관통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천만다행으로 운전자인 임신부와 태아 모두 무사해 당국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일 오후 2시 15분쯤 테메큘라 인근 15번 프리웨이 북쪽 방향 윈체스터 로드(Winchester Road) 남쪽 구간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쌍둥이를 임신 중이던 한 여성 운전자가 화물 밴을 몰고 주행하던 중, 앞서 가던 트럭에서 커다란 금속 바가 떨어져 나왔습니다. 이 금속 바는 순식간에 빠른 속도로 날아와 화물 밴의 앞유리를 그대로 뚫고 들어가 여성의 복부를 충격했습니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지만, 고속도로 순찰대는 어제(6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이로운 기적이 일어났다”며 소식을 전했습니다. 병원 검진 결과 다행히 여성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만을 입었으며, 복중의 쌍둥이 태아 역시 모두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미 전역에서 화물 적재 불량으로 인한 도로 파편 때문에 매년 수십만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이번 사고처럼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작은 금속 막대 하나가 도로 위에서는 치명적인 무기로 변할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은 차량 출발 전 적재물이 제대로 고정되었는지 반드시 재확인해 달라”고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ABC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