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 기업 UBTech가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감정 반응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 ‘U1 시리즈’를 공개하며 개인용 동반자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한 ‘외로움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제시됐다.
AFP와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U1 시리즈는 인공지능 기반 대화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감정에 반응하며, 기본형 모델도 머리와 눈, 입을 움직이며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고급형 모델은 피부의 모공, 혈관, 지문까지 구현한 합성 피부를 적용해 실제 인간과 유사한 외형을 강조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약 1만7600달러부터 최대 14만5000달러에 이르며, 현재까지 1만3300대 이상의 사전 주문이 접수된 상태다.
제품은 남성과 여성 형태로 제공되며, 오는 9월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UBTech는 해당 로봇이 장기적 관계 형성을 목표로 설계된 ‘감정 중심 대형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1억2000만 명 이상의 중국 1인 가구와 60세 이상 3억2000만 명에 달하는 고령 인구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마이클 탐 UWORLD CEO는 “이 로봇은 사용자에게 충성을 다하고 조건 없이 사랑을 줄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존재”라고 강조했다
. 다만 현재 모델은 가사 노동 수행 기능은 없으며, 친밀한 관계를 위한 용도로는 설계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출시 이후 중국 SNS에서는 ‘사이버 남친·여친’ 가능성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은 관련 시장이 향후 수십억 위안 규모에서 수조 위안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