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군 사관학교 총동창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사관학교 통폐합과 육사 지방 이전’ 추진 저지를 위한 국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육사 출신인 한기호 ·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과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주관으로 열린 시민단체, 사관학교 동문 등이 참석했다.
총동창회는 결의문에서 “국가 안보는 결코 정책 실험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장교 양성체계 또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면서 “정부는 사관학교를 통폐합하고 육군사관학교를 지방으로 이전시키는 것을 국방개혁이라고 포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관학교 통폐합과 육사 지방 이전은 국군의 역사와 전통, 정체성과 전문성, 국가 안보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국가적 현안”이라며 “충분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인 검증과 국민적 공감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총동창회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국가 안보와 국군의 미래, 국민의 안전과 평화로운 삶을 위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6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직접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순연됐다. 기본계획 발표는 안 장관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한 이후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