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남가주 전역에 수은주가 치솟으면서 본격적인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말에는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도 함께 예보되어 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 오늘(7일) 오전부터 오는 금요일 저녁 8시까지 ‘폭염주의보(Heat Advisory)’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팜스프링스를 비롯한 사막 지역에는 최고 기온이 11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목요일 저녁까지 ‘폭염경보(Extreme Heat Warning)’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번 폭염은 수요일인 내일과 목요일인 모레 가장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LA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은 내일 낮 최고 기온이 89도까지 오른 뒤, 목요일에는 90대 초반까지 상승하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역시 내일 낮 기온이 100도까지 치솟으며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해안가 지역은 아침에 구름이 끼다 오후부터 맑아지며 77도 안팎의 비교적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금요일부터 기온이 살짝 꺾이면서 다소 완화되겠지만, 대신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주말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일요일인 오는 12일에는 남가주 전역에 소나기가 내릴 확률이 있으며, 특히 산간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수일 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막 지역 또한 주말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주중 내내 10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당국은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온열 질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ABC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