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전역의 경찰 기관이 소셜미디어로 조장되는 10대 ‘테이크오버’ 행사 사전 차단에 비상에 걸렸습니다.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에 틱톡에서 조장된 뉴포트비치 10대 점거 행사가 400명 이상 체포라는 대규모 사태로 끝난 이후, 유사 범죄의 모방을 막기 위한 선제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에나파크 경찰은 이번 주말 노츠베리팜에서 열릴 예정인 비인가 행사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원 측과 긴밀히 소통 중이며 경력을 증원할 방침입니다. 특히 행사 조직가를 이미 특정했으며, 범죄적 또는 파괴적 행위에 가담하는 누구에 대해서도 적절한 단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노츠베리팜은 2022년 7월에도 10대들 간의 폭력 사태로 조기 폐장한 전력이 있습니다. 현재 공원 측은 무질서하고 부적절한 행동 증가를 이유로 오후 시간대 16세 미만 게스트에게 21세 이상 동반자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뉴포트비치에서는 지난 주말 약 3천 명이 몰려들며 발보아 반도 여러 블록에서 싸움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하고 영업장 도난이 잇따랐으며 폭죽이 경찰과 군중을 향해 발사돼 경찰이 400명 이상을 체포했습니다.
이 같은 모방 사태를 차단하기 위해 남가주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국 레이크우드 경찰서는 축하로 위장한 범죄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자녀가 입힌 피해에 대해 부모가 재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헌팅턴비치 경찰 역시 소셜미디어에서 홍보된 ‘여름 끝 해변 파티’의 조직가와 홍보자를 특정했으며 폭동 선동, 기물 파손, 도난, 폭행 등의 혐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공공장소 테이크오버 사태는 전국적인 추세입니다. 플로리다 클리어워터 경찰은 올해만 11건의 유사 사례를 특정했으며, 시카고에서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집회에서 53명이 체포됐습니다. 지난 4월에는 올랜도 아이콘파크에 약 1천 명의 10대가 몰려 9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Los Angeles Times](https://www.latimes.com/california/story/2026-07-11/knotts-berry-farm-takeover-police-warn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