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와의 북중미 월드컵 4강전서 2-1 승리
선제골 내줬지만 후반 막판 연속골로 극적 역전승
메시 2도움 ‘맹활약’…스페인 상대로 2연패 도전

리오넬 메시(왼쪽)와 해리 케인이 15일(현지 시간) 월드컵 4강전 후 마주 보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메시는 이날 도움만 2개를 추가하면서 이번 대회 8골 4도움을 작성, 득점 부문에서 킬리언 음바페(프랑스 8골 3도움)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월드컵에서는 득점이 동률일 경우 도움 숫자로 순위를 결정한다.
잉글랜드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1966년 자국 대회 우승 이후 60년 만에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잉글랜드는 19일 프랑스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두 팀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팽팽하게 맞섰다. 두 팀 모두 섣불리 전진하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균형을 깬 건 잉글랜드였다. 후반 10분 해리 케인이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오른쪽으로 공을 전개했고 모건 로저스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앤서니 고든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이후 아르헨티나의 공세가 이어졌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드리블 돌파와 패스로 공격을 펼쳤지만 잉글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40분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엔조 페르난데스가 메시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메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넘긴 크로스를 마르티네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는 이반 토니, 마커스 래시퍼드 등을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리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결국 아르헨티나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종호 기자(phillies@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