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글 1,000분의 1초 먼저 받는다”… 트루스소셜, 기업용 데이터 상품 출시

FILE PHOTO: U.S. President Donald Trump reacts as he boards Air Force One, after attending Game 3 of the NBA Finals, at 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in New York, U.S., June 8, 2026. REUTERS/Nathan Howard/File Photo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경쟁자보다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유료 서비스가 다음 달부터 출시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은 오는 8월 1일부터 기업 대상 데이터 상품인 ‘트루스 API(Truth API)’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이 일반에 공개되기 전, 1,000분의 1초 단위로 기업 고객에게 먼저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수작업 모니터링 없이 자동화된 데이터 피드로 게시물을 받아 기계로 즉시 분석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트루스소셜에서 구독자가 가장 많은 계정은 1,290만 명을 보유한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며,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740만 명, JD 밴스 부통령이 350만 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사 지분의 약 41%를 신탁을 통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서비스가 대통령 가족이 개인의 사업 이익과 백악관 업무를 뒤섞은 최신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가 시장을 움직이는 상황에서, 그의 게시물을 단 몇 분의 1초라도 먼저 받아보는 것은 금융시장에서 실질적이고 막대한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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