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란 호르무즈 해협 7일째 야간 폭격… 국제유가 90달러 육박 ‘비상’

FILE PHOTO: Vessels at the Strait of Hormuz, as seen from Musandam, Oman, June 18, 2026. REUTERS/Stringer/File Photo

미군이 오늘 이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대한 야간 공습을 이레째 이어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오만만 연안 차바하르 항구에 설치된 이란 혁명수비대의 감시탑을 파괴했다고 밝히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감시탑은 혁명수비대가 수십 년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표적으로 삼는 데 활용해 온 시설입니다.

미군은 혁명수비대 해군 기지가 있는 반다르 아바스 주변의 교량과 철도 그리고 내륙으로 이어지는 도로도 타격해 군수물자 수송로 차단에 나섰습니다.

유럽에 주둔하던 미 전투기들도 중동으로 전진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도 맞섰습니다. 혁명수비대의 경고를 무시하고 해협 통과를 시도한 태국 국적 선박 한 척이 공격받았다고 이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군사 고문은 미국이 이란 영토를 점령할 경우 방어전이 아닌 공세전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 원유 물동량의 이십 퍼센트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는 사 포인트 오 퍼센트 넘게 급등해 배럴당 구십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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