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8일째… 이라크서 미 군인 또 사망, 사망자 17명으로

FILE PHOTO: Smoke billows from Jebel Ali port after an Iranian attack, following United States and Israel strikes on Iran, in Dubai, United Arab Emirates, March 1, 2026REUTERS/Raghed Waked/File Photo

“트럼프 서명은 무가치” 이란 최고지도자 경고 속 美 이란 8일 연속 공습

미군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또 한 명의 희생자를 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9일(현지시간) 지난 18일 이라크 북부에서 미군 서비스맴버 1명이 작전 중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미군 사망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이라크서 격추된 이란 드론 불발탄 처리 중 사망

CENTCOM에 따르면 이번에 사망한 미군은 이라크 북부에서 격추된 이란의 일방향 공격 드론(One-Way Attack Drone)의 불발 탄약을 통제 폭발 처리하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다. 또 다른 미군 1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고 CENTCOM이 X(트위터) 성명을 통해 밝혔다.

CENTCOM은 이와 함께 지난 금요일 요르단에서 발생한 이란의 공격 현장, 즉 미군 1명이 실종되고 2명이 사망한 지역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유해 확인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미군은 밝혔다.

美, 8일 연속 이란 공습… 요르단 기지 공격 주도세력 표적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은 지난 토요일 이란에 대한 8일 연속 야간 공습을 실시했다고 CENTCOM이 밝혔다. 이번 공습에서 미군은 특히 지난 금요일 요르단 군사기지를 공격해 최소 미군 2명을 사망케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력을 정밀 타격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당시 공격으로 미군 1명이 실종됐으며 여러 명의 미군이 부상을 입었다.

이란 최고지도자 “트럼프 서명은 무가치”… “잊지 못할 교훈” 경고

앞서 지난 토요일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합의)을 “완전히 무가치하고 신뢰성이 없다”고 비판하며, 미국이 공격을 계속할 경우 “잊지 못할 교훈”을 안겨주겠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이란이 공격하면 전력으로 응징”

이스라엘과 요르단 군은 요르단 남부 도시 아카바를 향해 발사된 이란 미사일을 요격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일요일 구조대 시설 방문 중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하면 우리는 전력을 다해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바는 이스라엘 도시 에일라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카츠 장관은 이어 “미국이 정책을 바꾸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우리는 방어와 공격 양쪽 모두에 대해 테헤란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에얄 자미르 중장도 이란이 공격할 경우 “결연한 의지”로 응징하겠다고 다짐했다. 자미르 총장은 서안지구에서 군 지휘관들에게 “우리는 오늘 아카바 지역을 향한 발사를 모니터링했으며, 우리의 방공망은 이스라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를 해치려는 자에 대해 즉각 전투를 재개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출처: CBS News, Tucker Reals, Joe Walsh, Mark Osborne, Khaled Wassef, Frank Andrews 공동 취재, 2026년 7월 19일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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