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오늘 테일러 팜스 양상추의 기생충 검출 판정이 오류였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재검사 결과 기생충이 검출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는 것이 FDA의 결론입니다.
앞서 FDA는 이틀 전 테일러 팜스가 식품업체들에 공급한 양상추 시료에서 사이클로스포라라는 기생충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이클로스포라는 수천 명의 미국인을 감염시킨 기생충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발표 직후 테일러 팜스는 멕시코 중부에서 조달한 양상추 전량을 회수하고 전면 리콜을 단행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사이클로스포라증이 미국 삼십사 개 주로 확산하면서 현재 칠천 명이 감염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오류 발표로 테일러 팜스의 리콜 조치가 어떻게 처리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FDA의 초기 판정 오류가 대규모 리콜로 이어진 만큼 검사 절차의 신뢰성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