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요르단서 이란 공습으로 전사한 미군 장병 2명 신원 공개

Photo Credit [ABC7]

국방부는 이란과의 전쟁 과정에서 지난주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탄도 미사일 및 드론 공격으로 전사한 현역 군인 2명의 신원을 월요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공표된 전사자는 하와이 에바 비치 출신의 타일러 제임스 피핸(25) 소위와 텍사스 캐럴턴 출신의 이사벨라 곤잘레스(19) 이병으로, 이들은 요르단 현지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서 이슬람국가(IS) 격퇴 미션을 지원하며 이란의 공습 방어 임무를 수행하던 중 목격된 적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백악관 카롤린 레빗 대변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요일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엄수되는 전사 장병들의 유해 운구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대통령과 백악관 전 직원이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이란과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미군 측 총 누적 사망자 수는 17명에 달합니다.

이번 전사 소식은 미군 장병들이 이란 본토에 직접 진격하지 않더라도 중동 전역에 배치된 기지들이 드론과 미사일 공격에 노출되면서 치명적인 위험을 마주하고 있는 복잡한 전쟁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화 협상이 결렬된 이후 교전이 계속 격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이번 전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AB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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