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LA 주민들, 노숙자들의 계속되는 소란과 기물 파손으로 고통 호소

Photo Credit [KTLA]

웨스트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거 지역 주민들이 노숙자들의 지속적인 소란 행위와 기물 파손으로 인해 극심한 불안과 공포 속에 생활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주택 소유주인 사산 네자티 씨는 수년에 걸쳐 이 문제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주일에 한 번꼴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네자티 씨는 월요일 아침 개를 산책시키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섰다가 현관에 담요를 덮고 잠들어 있는 한 노숙자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네자티 씨가 정중하게 떠나줄 것을 요청했으나 무시당하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관을 나선 이 여성은 네자티 씨의 주차된 차량으로 걸어가 돌을 던져 차량을 파손시켰으며, 이로 인해 1천 달러가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네자티 씨와 그의 이웃들이 겪은 첫 번째 일이 아닙니다. 집 주변 보안 카메라에는 야외 호스를 이용해 샤워를 하는 노숙자, 진입로 콘센트에 전자 기기를 충전하는 모습,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이 문을 두드리거나 집 주변을 기웃거리는 장면들이 연이어 포착되었습니다. 네자티 씨는 경찰에 수차례 신고했지만 출동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상황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주민인 크리스토퍼 스콧 씨 역시 도로 한가운데를 걸어가며 고성을 지르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노숙자들을 매일 목격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주민들은 노숙자 문제의 복잡성에 공감하면서도, 본인들의 주거 공간에서조차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에 좌절감을 느끼며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실 측은 해당 지역의 우려 사항을 인지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관할인 5지구 시의원실은 해당 지역의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숙자 전담 지원팀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KTLA

작성자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