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샌타애나 경찰이 오늘 바디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유월 십사일 밤 경찰이 열다섯 살 소년 제이든 미차카를 총격으로 숨지게 한 사건의 현장 영상입니다.
당시 제이든의 의붓아버지는 아들이 정신건강 위기 상태에 있다고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그는 팔에 자상을 입은 채 집 밖에 서 있었습니다.
영상에는 제이든의 어머니가 스페인어로 칼을 내려놓으라고 애원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관들이 집 안으로 진입해 칼을 내려놓으라고 명령했지만 제이든은 이를 거부하고 경찰 쪽으로 걸어왔고 경찰은 총을 발사했습니다.
제이든의 가족은 이 총격이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시를 상대로 과실 및 부당한 치명적 무력 사용을 이유로 법적 청구를 제기했습니다.
가족 측 변호인은 경찰이 정신건강 응급 절차를 따랐어야 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치명적 무력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샌타애나 경찰은 출동 당시 제이든의 정신건강 이력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이 사건은 현재 경찰 내부감찰부와 살인수사팀 그리고 오렌지 카운티 지방검사실이 각각 별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