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리타에 위치한 포드 자동차 딜러십 정비 시설에서 목요일 새벽 대형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외에 있던 차량 2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불은 30일 새벽 4시 20분쯤 크릭사이드 로드(Creekside Road)에 위치한 ‘오토네이션 포드(AutoNation Ford)’ 딜러십에서 발생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약 30×200피트 규모의 정비용 건물이 이미 화염에 휩싸여 있었으며, 건물 안팎에 주차된 차량 15~20대가 불타고 있었습니다.
지붕을 뚫고 올라온 거센 불길로 인해 소방 당국은 대원들의 진입을 막고 외부에서 물을 쏘아붓는 방어적 진화 작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인근의 다른 자동차 딜러십 및 이웃 업소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2차 경보(Second alarm)가 발령되기도 했으나,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불길은 오토네이션 포드 정비 건물 내에만 국한된 채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최초 신고 시간보다 1시간여 앞선 새벽 3시쯤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실된 차량 중 상당수는 정비를 기다리던 노후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으나, 고객 차량인지 딜러십 소유 차량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운전자는 폭발음과 함께 극심한 열기가 전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나 소방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LA 카운티 소방국과 보안관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