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밤 치노 힐스에서 발생한 납치 및 처형식 살해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들과 피해자의 신원 등 새로운 수사 정보가 금요일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산베나디노 카운티 보안관국에 따르면, 피해자는 60세의 슈쿠르 아이케바에르(Shukur Aikebaer) 씨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당일 밤 10시 15분경 몬테베르데 드라이브(Monteverde Drive) 2100 블록에 위치한 자택의 전기가 갑자기 끊기자, 아이케바에르 씨는 전기 두꺼비집을 점검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피의자 정펑 보(Zhengfeng Bo, 67세)와 지안콴 보(Jianquan Bo, 66세)는 그에게 총격을 가한 뒤 차 트렁크에 강제로 집어넣고 납치했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관 대원들과 짧은 추격전 끝에 차량이 인근 원더링 리지 드라이브(Wandering Ridge Drive)에 멈춰 섰습니다. 동승자였던 지안콴 보는 대원들의 지시에 따라 순순히 내렸으나, 운전자였던 정펑 보는 차에서 내려 트렁크로 걸어가 내부의 피해자를 향해 다시 총을 쐈습니다.
대원들이 즉시 대응 사격을 가해 정펑 보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나, 트렁크 속에 있던 아이케바에르 씨 역시 구조 시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수사 당국은 정펑 보와 피해자 아이케바에르 씨가 과거 직장 관계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음을 확인했으며,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수사관들은 목요일 두 피의자가 함께 거주하던 어바인 자택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하여 사건 관련 증거물들을 확보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지안콴 보는 살인 및 납치 혐의로 보석 없이 구금 조치됐습니다.
출처: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