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거스리 납치 사건 협박 편지 공개하며 제보 당부, 피마 카운티 보안관국

FILE PHOTO: A banner with a growing collection of well-wishes from supporters reads "bring her home" (not pictured) and shows a photo of Nancy Guthrie, the 84-year-old mother of U.S. journalist and television host Savannah Guthrie, who disappeared from her home nearly two weeks ago, outside of the KVOA newsroom in Tucson, Arizona, U.S., February 14, 2026. REUTERS/Rebecca Noble/File Photo

투산 지역에서 유명 방송인 사바나 거스리(Savannah Guthrie)의 어머니인 낸시 거스리(Nancy Guthrie, 84세) 씨가 납치된 지 6개월이 지난 가운데, 피마 카운티 셰리프국이 사건 발생 직후 언론사에 전달되었던 협박 편지 2건을 전격 공개하며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보안관국은 이번에 일부 편집하여 공개한 편지들에 작성자 특유의 단어 선택, 문장 구조, 어휘 사용 등 고유한 언어적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며, 편지 작성자를 알고 있거나 접해본 적이 있는 인물이 이를 알아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편지는 지난 2월 2일 지역 방송사인 KOLD-TV로 전달되었으며 사바나 거스리를 수신인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당신의 어머니 낸시를 데리고 있다. 안전하지만 겁에 질려 있다”며 거액의 비트코인을 요구하고, 미지급 시 살해하겠다는 위협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집 내부의 스마트워치와 손상된 야외 조명등 등 내부 정황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2월 6일에 수신된 두 번째 편지에서는 낸시 씨가 이미 사망하여 매장되었다고 주장하며, “그녀의 신체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해칠 의도는 없었으나 납치 직후 숨졌다”는 내용과 함께 거스리 가족을 향한 사과가 담겨 있었습니다.

사바나 거스리는 두 번째 편지가 공개된 당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확인했다며 어머니의 시신이라도 돌려달라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해당 편지들의 작성자 신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련 제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출처:AB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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