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0만 불 적자 메우려… 롱비치 시, 직원 260명 해고·공석 200개 삭제

롱비치 시가 오천 구백여 명 규모의 시 직원 가운데 이백육십 명 이상을 해고하고 이백여 개의 공석 직위를 추가로 없애는 내용의 예산안을 내놓았습니다.

시 행정관 톰 모디카가 어제 공개한 이 안은 내년도 오천팔백만 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한 것입니다. 감축 대상은 소방과 경찰은 물론 노숙인 서비스와 도서관 공원 등 열두 개 이상의 부서에 걸쳐 있습니다.

롱비치가 일반 기금 소속 직원 해고를 추진하는 것은 거의 육 년 만에 처음입니다. 시는 지난 몇 년간 비상 적립금을 끌어다 적자를 메워왔지만 그 여력도 이제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공공 안전 분야에서는 소방차 한 대의 운행을 중단하고 경찰 수사관 열여덟 명의 직위를 없애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노숙인 지원 분야에서도 모텔 바우처 숙소를 사십 실에서 열다섯 실로 줄이고 주말 현장 지원 프로그램도 축소됩니다.

렉스 리처드슨 시장은 별도로 칠십 개 직위를 복원하고 청소년 및 노숙인 프로그램 일부를 유지하는 수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시는 팔월 오일부터 공청회를 열고 구월 말 최종 예산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시 당국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이천이십팔년 올림픽 전까지 십 년 만에 처음으로 구조적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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