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노 힐스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납치 살해 사건의 피해자 슈쿠르 아이케바에르(Shukur Aikebaer, 60세) 씨가 세 딸을 둔 가장이자 가족의 유일한 경제적 부양자였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유가족 지원을 위해 개설된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에는 아이케바에르 씨가 아내와 세 딸에 둘러싸여 웃고 있거나, 딸의 졸업식에서 껴안고 있는 생전 사진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산베나디노 카운티 보안관국에 따르면, 피의자인 정펑 보(Zhengfeng Bo, 67세)는 피해자의 동업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정펑 보는 경관들과의 추격전 끝에 트렁크 속 피해자를 총격 살해했으며, 현장에서 대원들의 대응 사격으로 사망했습니다.
사업 기록 조사 결과, 피해자와 피의자 두 사람은 최소 2개의 합자회사(LLC)에 함께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업들은 올해 제기된 다수의 소송에 연루되어 있으며, 그중 한 건은 사건 발생 직전인 이번 주 초에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의자 정펑 보 측 변호인에 따르면, 갈등의 중심에는 파사데나에 위치한 2,000만 달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호인은 정펑 보가 해당 아파트의 경영권을 넘겨주지 않는 전 관리인들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었으며, 피해자인 아이케바에르 씨는 소송 서류에 직접 이름이 올라있지는 않지만 해당 분쟁 상대를 소개해 준 ‘중개인(middleman)’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펑 보의 차량 동승자였던 지안콴 보(Jianquan Bo, 66세)는 현장에서 체포되어 공범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출처:ABC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