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사이의 협상 가능성을 둘러싸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이란과의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지만 미 정부 당국자들은 CBS 뉴스에 새로운 협상은 전혀 계획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측도 워싱턴과 직접 대화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를 두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이중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이란에 대한 공습을 취소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이란 비핵화를 둘러싼 합의가 임박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란이 진행 중인 협상은 오만과의 채널뿐이며 양국은 지난 한 주 동안 호르무즈 해협의 임시 통항로 문제를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 행정명령 서명 자리에서 미국 석유 기업들이 이란 전쟁으로 지나치게 많은 돈을 벌었다며 유가 인하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셰브런과 엑슨모빌을 직접 거론하며 너무 많은 돈을 벌었다고 비판했고 이란 분쟁이 끝나면 유가가 바닥을 뚫고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군사 분야에서는 미 중부사령부가 오늘 이란을 겨냥한 해상 봉쇄 작전의 일환으로 상선 마흔네 척의 항로를 강제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이 중 두 척을 무력화하고 또 다른 두 척에 승선 조치를 취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나 완전한 항복 없이는 이란으로 향하는 어떤 선박도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August 12,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