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공화당 모금 행사 참석차 LA 방문…뉴섬 지사와 산불 지원금 두고 신경전

Marine One carrying U.S. President Donald Trump arrives at the Trump National Golf Club Los Angeles in Rancho Palos Verdes, California, U.S., August 4, 2026. REUTERS/Evelyn Hockstein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모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화요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4시 30분경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 원(Marine One) 편으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 도착한 뒤, 곧바로 행사장인 란초 팔로스 버디스(Rancho Palos Verdes) 소재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행사장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의 경제 성과와 범죄 감축 공약 등을 강조하는 한편, 민주당 진영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성명을 내고, 2025년 1월 남가주를 습격했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금 지급이 18개월째 지연되고 있다며 약속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을 계기로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약속했던 복구 지원금을 즉시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행정부의 경제적 성과를 강조하며 언론과 민주당의 비판을 일축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방문에 따라 LAX 일대와 서남부 해안 도로 주변에는 일시적인 비행 제한 및 이동 통제로 인한 교통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출처:AB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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