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시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자금 현황이 공개됐습니다.
현직 시장 캐런 배스를 지지하는 자금이 시의원 니티아 라만 측보다 약 세 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부 한도 제한을 받지 않는 독립지출위원회의 자금 흐름을 보면 배스 지지 자금이 라만 지지 자금을 삼십육 대 일로 압도했습니다.
가장 많은 돈을 쓴 곳은 로스앤젤레스 경찰관 노조로 라만 후보 등을 겨냥한 광고에 백이십만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배스 지지 위원회에 칠십오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배스 시장은 올해 에어비앤비 측이 지지하는 규제 완화 방안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대 상업용 부동산 업체 중 하나인 더글러스 에밋도 경찰관 노조 지출 위원회에 오십이만 오천 달러를 냈습니다.
배스 측에는 건설 노조와 시 공무원 노조 계열 단체들도 수십만 달러씩 지원했습니다.
배스 시장은 올해 초 이미 재선 계좌에 백오십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었고 라만 의원은 이월에야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선거자금은 직접 기부의 경우 선거 주기당 천팔백 달러 한도가 적용되지만 독립지출위원회를 통하면 무제한 지출이 가능합니다.
본선거는 십일월 삼일에 치러지며 투표용지는 약 한 달 전부터 등록 유권자에게 우편 발송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