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유니버설 스튜디오 갔다면 확인”… LA 카운티, 홍역 노출 경고

미국 뉴욕의 어린이병원 입구에 부착된 홍역 경고 문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건 당국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방문객들에게 홍역 노출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인 칠월 이십육일 오전 열 시부터 오후 아홉 시 사이에 해당 테마파크를 방문한 홍역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그 시간대에 공원을 찾은 분들께 홍역 백신 접종 여부를 즉시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과거에 홍역을 앓은 적이 없고 백신도 맞지 않은 경우 감염 위험이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합니다. 임산부나 영유아 또는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능한 한 빨리 담당 의사에게 연락하도록 당부했습니다. 홍역 증상으로는 콧물과 기침 발열 발진 그리고 충혈된 눈물 흘림 등이 있습니다. 홍역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세계에서 가장 전염성이 강한 질병 가운데 하나입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감염자와 가까이 접촉하면 열 명 중 아홉 명꼴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올해 캘리포니아주 홍역 확진 건수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상태입니다. 홍역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MMR 백신 접종이며 한 차례 접종만으로도 구십삼 퍼센트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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