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리지 스트릿 테이크오버 뺑소니 범인 체포… 보행자 2명 중상

Photo Credit [KTLA]

로스앤젤레스 노스리지(Northridge) 지역에서 열린 불법 스트릿 테이크오버(Street Takeover) 현장에서 보행자 2명을 치고 달아난 21세 뺑소니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월 26일 노스리지의 플러머 스트리트와 하스켈 에비뉴 교차로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초 언론 보도에서는 노스 힐스 지역으로 잘못 알려졌으나, 경찰 조사를 통해 노스리지로 바로잡혔습니다.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에는 2014년형 검은색 시보레 카프리스(Chevrolet Caprice) 차량 운전자가 도로 한가운데서 위험하게 원을 그리며 묘기 운전(Burnout)을 하던 중, 길을 건너던 남녀 보행자 2명을 그대로 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충격으로 젊은 남성은 공중으로 튕겨 나갔으며, 젊은 여성은 오른쪽 아랫다리가 차 뒷바퀴 아래에 깔리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주변 구경꾼들이 도로 위로 달려와 피해자들을 구조하는 동안에도 불법 테이크오버 행사는 계속되었습니다.

출동한 LA 소방국(LAFD) 구급대는 피해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남성은 머리 부상 치료를 받았으며, 여성은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를 낸 용의자는 산타 바바라 출신의 벤저민 위트(Benjamin Witt, 21세)로 확인되었으며, 그는 사고 직후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나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추적 수사 끝에 8월 6일 위트를 체포하고 그의 차량을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위트는 중상해를 입힌 뺑소니 및 난폭 운전 혐의로 반나이스 구치소에 수감되었으며, 보석금은 8만 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LAPD 관계자는 “스트릿 테이크오버는 매우 위험한 불법 행위로 차량이 30일간 압류될 수 있다”며 “무고한 관중이 있는 곳에서 난폭 운전을 하는 것은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져 중범죄 처벌을 받게 된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출처:KT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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