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 호크만(Nathan Hochman)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사장이 증오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며, 세계에서 가장 다채로운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어떠한 형태의 증오범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목요일 열린 기자회견에는 Jim McDonnell LAPD 경찰국장을 비롯해 레돈도 비치, 컬버 시티 등 지역 경찰 간부들과 검찰 자문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호크만 검사장은 LA 카운티를 ‘신뢰와 존중으로 지어진 집’에 비유하며, 말이나 스프레이, 칼, 총 등을 이용해 이 집을 파괴하려는 증오범죄자들의 시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검찰이 기소한 주요 증오범죄 사건 중 대표 사례로 2023년 3월 메트로 버스 안에서 인종차별적 폭언과 함께 승객을 흉기로 자해한 제럴드 피츠(Gerald Pitts, 67세)에게 가석방 신청이 가능한 무기징역에 7년형이 추가 선고된 건이 언급되었습니다.
피츠는 당시 자리를 찾아 지나가려던 피해자 산토스 테하스 곤잘레스(Santos Tejas Gonzalez)를 향해 인종차별적 비하 발언을 퍼부었으며, 피해자가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려 하자 복부와 얼굴 등을 흉기로 수차례 지르고 차 밖으로 떨어진 피해자의 머리를 지속적으로 발로 찼습니다. 피해자는 생명이 위태로운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한편 Jim McDonnell LAPD 경찰국장은 2023년 역대 최고치인 838건을 기록했던 증오범죄 건수가 경찰과 검찰의 공조 수사 강화로 인해 올해 7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하며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ABC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