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호주 트윈폴스(Twin Falls)의 한 인앤아웃 버거(In-N-Out) 매장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기 난동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가운데, 당국이 참혹했던 당시 상황이 담긴 CCDC(감시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인 채드 윌리엄스(Chad Williams, 24세)는 지난 8월 1일 매장 드라이브스루 창구로 차를 몰고 접근해 첫 번째 피해자인 매장 직원 애슐리 가리베이(Ashley Garibay, 23세)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차 안에 있던 다른 손님을 향해 추가 사격을 가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총격이 시작되자 매장 안 직원들이 서로를 보호하며 바닥에 엎드려 숨는 등 극심한 혼란에 빠진 모습이 담겼습니다. 범인은 드라이브스루 창구 너머로 직원들이 부상당한 동료를 돕는 모습을 확인한 뒤 다시 창구 안을 향해 총을 쐈으며, 권총이 고장 나자 자신의 차량으로 돌아가 소총을 꺼내 들고 손님들을 향해 난사했습니다.
비번 중이던 주 경찰관과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범인에게 권총으로 맞서 대응하면서 범행을 저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단독 범행을 저지른 범인 윌리엄스는 현장에서 자살해 숨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매장 직원 가리베이를 비롯해 데일 슐츠(66세), 크리스토퍼 클론치(59세) 등 총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트윈폴스 경찰국은 신고 접수 후 3분 만에 첫 대응 인력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쇼핑몰 등 다른 장소로 범인이 이동하고 있다는 오신고가 잇따라 총격범이 1명임을 최종 확인하고 상황을 수습하기까지 약 90분이 소요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범인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출처:ABC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