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라 카운티(Ventura County)에서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되었습니다.
벤투라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시미 밸리(Simi Valley) 출신의 라몬 조셉 리바스(Ramon Joseph Rivas, 36세)는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 제시카 마리 티노코(Jessica Marie Tinoco, 34세)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51년에서 무기징역(51 years to life)을 선고받았습니다.
사건은 2024년 9월 27일 커플이 함께 살던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가정폭력 말다툼 도중 리바스는 주방에서 식칼을 가져와 티노코를 무참히 공격했습니다. 피해자는 얼굴과 복부, 팔 등에 수차례 흉기 상해를 입었으며, 인근 로스 로블스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피해자의 다섯 자녀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더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큰딸은 동생들을 끌고 아파트 밖으로 피신시킨 뒤 곧바로 911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상의를 벗은 채 몸에 피를 묻히고 아파트 밖으로 나오던 리바스를 현장에서 즉시 체포했습니다. 현장조사 당시 거실 바닥에서는 피에 젖어 구부러진 식칼과 함께 집안 전체에 흩어진 혈흔이 발견되었습니다.
선고 공판에 참석한 피해자의 자녀들과 어머니는 리바스를 아빠처럼 믿고 따랐던 가족의 신뢰를 무참히 짓밟고 비극을 만들었다며 극심한 고통과 슬픔을 호소했습니다.
출처: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