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버시티에서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은 열아홉 살 청년이 사고 당시 상황과 회복 과정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했습니다.
브랜든 멘데스는 지난 유월 십육일 점심 휴식 시간에 빅 파이브 스포팅 굿즈 매장 근처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를 발견했습니다.
피하려고 몸을 비켰지만 차량은 오히려 그쪽으로 방향을 틀어 그를 들이받았습니다.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용의자가 피하려는 멘데스를 향해 의도적으로 차를 몰아붙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용의자는 페리스 출신 사십오 세 후안 루이스 에스트라다로 칼을 들고 차를 빼앗은 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일대를 질주하며 보행자 여덟 명을 들이받았고 피해자 중에는 열다섯 살 청소년도 포함됐습니다.
멘데스는 사고로 내부 출혈과 척추 및 뇌 골절을 입었고 비장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은 뒤 약 일 주일간 입원했습니다.
지금도 이십오 파운드 이상은 들 수 없는 상태로 수개월에 걸친 회복이 필요합니다.
멘데스는 현재 직장에 복귀했으며 병원비 마련을 위한 모금 캠페인도 진행 중입니다.
에스트라다는 차량 강도와 경찰 도주 그리고 살인 미수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달 십삼일 법원에서 정신 감정 심리를 받을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