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가 외국인 십칠만 오천여 명의 비자를 취소했습니다.
국무부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취소 사례 대다수가 폭행과 음주 운전 절도 성범죄 등 다양한 범죄와 관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자녀의 미국 시민권 취득을 목적으로 한 이른바 원정 출산 비자 백여 건이 취소됐습니다.
미국 대통령에 대한 폭력을 선동하거나 미국인을 적으로 칭한 쿠웨이트 국적자는 외교 정책상의 이유로 추방이 결정됐습니다.
본국 정권과 연관된 이란과 쿠바 국적자 그리고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과 관련해 정치적 발언을 한 외국인들의 비자도 취소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체포에 폭력적으로 저항한 외국인 역시 비자 취소 명단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강경한 이민 단속 기조 아래 미국 체류를 어렵게 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잇따라 바꾸고 있습니다.
출생 시민권 금지가 연방대법원에서 제동이 걸리자 최근에는 시민권 부여 제외 규정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원정 출산을 막는 조치도 시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