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칠 점 사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최소 이백사십 명을 넘어섰습니다.
실종 신고는 이천 건에 달하고 상당수가 건물 잔해에 매몰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구조대원들은 칠십이 시간 골든타임 안에 생존자를 찾기 위해 양동이와 맨손으로 밤샘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진 발생 다음 날 콘크리트 잔해 속에서 삼십 대 남성이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유엔은 가옥 오천 채와 의료 시설 스물네 곳이 피해를 입었다며 긴급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칼리의 한 병원은 여러 층이 한꺼번에 무너져 환자들이 거리에서 임시 진료를 받는 상황입니다.
취임 사흘 만에 이 참사를 맞은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병력을 동원했습니다.
콜롬비아 지질청은 이번 지진을 이십일 세기 들어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로 공식 기록했습니다.
피해 지역은 세계 수출 삼 위 규모인 콜롬비아 커피의 주요 산지와 겹쳐 농업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