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갑자기 찾아오지만 그 위험은 매일 저녁 반복되는 작은 습관에서 쌓입니다.
미국 영양사 리즈 와이스는 저녁 시간대 생활습관이 심장과 뇌혈관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며 세 가지를 특히 경계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첫째는 오래 앉아 있는 습관입니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이 팔만 삼천여 명을 추적한 결과 하루 열 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졌으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에게서도 같은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둘째는 저녁 나트륨 섭취입니다. 나트륨은 혈압을 높이고 고혈압은 뇌졸중의 대표적 위험 요인입니다. 외식이나 배달음식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나트륨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는 음주입니다. 영양사 로잔 러스트는 매일 저녁 술을 마시는 습관이 혈압을 높이고 혈관 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음주는 수면의 질도 떨어뜨리는데 수면장애 역시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한국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 발생 후 일 년 이내 사망률은 이십 퍼센트에 달하며 발생 건수는 십 년 사이 약 십 퍼센트 늘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짧게 걷거나 메뉴를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장기적인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