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밖의 활동이 교회 안에서 자랑이 되면 안 된다.” [리처드김의 거꾸로 보는 세상]

사람은 직장과 자신이 소속 된 단체 모임등을 통해 자신만의 성과를 이루어 나간다.

이런 활동이 길어지면 사회적으로 위치가 생기고 직장과 각종 모임에서 괄목할만한 족적을 남기게 된다.

이러한 기록들은 오랜 시간동안 돈과 시간을 투자를 해서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물이다.

특히 한인들은 취미 중에서 골프를 좋아한다. 골프를 좋아하면 이글이나 홀인원을 하게되면 상패나 트로피를 만들어서 기념물로 남긴다.

이런 관심사에 깊게 빠지게 되면 대부분 대화의 주제는 취미 이야기로 빠진다.

나 또한 과거 6년동안 마라톤에 깊이 빠져 있었을 때는 대부분 대화의 주제는 마라톤 이야기 뿐이었다.

그때는 만나는 사람들이 대부분 마라톤과 철인 3종을 하는 지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관심사는 각자마다 실력의 차등이 있는데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주위의 부러움을 받고 대화의 주도권을 갖는다.

그만큼 사람들은 자신의 성과나 기록에 긍지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 기록을 주위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 자랑을 하고 싶어한다.

이러한 관심사가 교회 밖에서는 충분히 이해를 해 줄 수 있지만 그런 관심사와 이룬 성과와 기록을 교회 안에서 성도들과의 교제 시간에도 끊임없이 나누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과거에 마라톤에 빠져 있었을 때 예배 후 친교 시간에 같은 마라톤을 하는 교회 집사님과 마라톤 이야기를 하기에 바빴던 시절이 있었다.

이렇듯 교회 밖 이야기는 교회 안에서도 끊이지 않는데 특히 골프가 그렇다. 교회 안에서 성도들끼리 친해지면 주중이나 주말 골프 라운딩을 통해 친목 관계를 쌓아간다.

교회 안에서는 신앙과 믿음이 주요 관심이 되어야 하는데 성도들끼리 친해지면 신앙에는 관심이 없고 취미와 사업 이야기에만 관심을 갖고 신앙 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많다.

그만큼 온전한 신앙 생활을 하기 힘든 세상이다. 각자마다 믿음의 분량이 다르기에 각양각색의 성도들을 상대하다 보면 그들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신앙 생활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교회 안에서는 세상적인 관심사 이야기는 자제를 하는 것이 좋다. 신앙의 본질을 잃어 버리면 믿음에는 관심이 없고 세상 밖에서 살던 모습을 그대로 교회 안으로 가지고 들어와 신앙 생활을 하게 된다.

사람은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잘 알아야 한다.

적어도 기독교인이라면 신앙의 본질을 깨닫고 말과 행동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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