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뉴욕주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 민주당 하원의원이 차기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보 성향 정치인들이 선거를 앞두고 과거 범죄 및 이민 관련 입장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롱아일랜드 방문 중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이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진보파 의원들이 불법이민자 보호도시(성역도시) 지정이나 범죄 정책과 관련해 과거 발언을 뒤집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범죄나 성역도시 지원에 대해 과거 자신들이 했던 말들과 거리를 두려 하고 있다”며 “성역도시 정책은 재앙이며, 곧 종식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이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2019년과 2020년의 극단적 진보 활동(일명 ‘Woke 1’)을 “미쳤었다”고 평가한 직후 나왔습니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성역도시 정책에 대해서는 여전히 연방정부의 과도한 이민 단속을 막는 안전장치라며 옹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으면서도, 현재는 올해 11월에 열릴 중간선거 승리에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정치 예측 시장에서 2028년 민주당 대선 후보군으로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의 입지가 상승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민주당 차기 잠룡을 미리 견제하고 성역도시 및 범죄 이슈를 선거 판세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