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깨고 떼거리로 난입”… LA 대형 부품 매장 잇따른 ‘약탈 잔혹사’

이스트 로스앤젤레스(East L.A.)의 한 자동차 부품 매장(AutoZone)이 이틀 연속으로 떼도둑(mob-like burglary)의 표적이 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수사 당국이 추가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LA 카운티 보안관국(LASD)은 지난 8월 9일 일요일 새벽 3시 30분경, 사우스 아틀란틱 블러바드 1130 블록에 위치한 오토존 매장에 강제로 침입해 기물 파손과 절도를 저지른 용의자 16명을 추가로 공개 수배했습니다.

이 상점은 바로 전날인 8월 8일 토요일 새벽 2시 22분에도 유리문이 깨진 채 10여 명의 무리가 난입해 대규모 약탈 피해를 입었던 곳입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건들은 당시 올림픽과 아틀란틱 블러바드 인근에서 열린 불법 도로 점거 시위(Street Takeover)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로를 점거하고 광란의 자동차 묘기를 관람하던 무리 중 일부가 상점으로 몰려가 약탈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해당 주말 동안 이스트 LA뿐만 아니라 와츠(Watts), 다우니(Downey), 롱비치(Long Beach) 등 LA 일대 다른 오토존 매장들에서도 스트리트 테이크오버 여파로 인한 유사 침입·약탈 사건이 잇따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안관국은 CCTV에 포착된 용의자들의 CCTV 이미지를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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